[날씨] 사흘째 미세먼지 기승...수도권 비상저감조치 / YTN

2018-03-25 0

오늘로 사흘째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뿌연 미세먼지가 하늘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일부, 부산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그래도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데요, 점차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서부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폐쇄되고요, 차량 2부제의 시행으로 일반 시민에겐 짝수차량만 운행을 권장합니다.

대중교통 무료 지원 정책은 폐지돼 이번에는 무료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현재 서해안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인천의 가시거리가 40m, 서울도 380m에 불과한데요.

낮에는 안개가 옅어지겠지만, 옅은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7도, 대구 22도, 광주 20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겠고, 예년보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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